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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탈 중국을 한 적이 없다니...(feat. 추경호) 김작가님글 ㅣ 이제와서 탈 중국을 한 적이 없다니...(feat. 추경호) 1. 어제 추경호가 국회에서 이수진 의원 질의에 "탈 중국을 한 적이 없다"는 발언을 해서 나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2. 최상목 경제수석은 "20년간 누려왔던 중국 수출 호황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고 한덕수 총리는 "중국이 경제보복에 나설 가능성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중국이 불만을 가지고 우리에게 경제적으로 불리한 행동을 한다면 옳은 행동이 아니라고 이야기 하면 된다"고 했다. 이게 탈중국이 아닌가? 3. 어제 현대차, 기아차가 미국내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기사가 떴고, 대통령실의 공식 반응은 "우리만 혜택을 못받은 것이 아니고 독일, 일본도 혜택을 못 받은지라 나쁘지 않고 한국 배터리 업체들에게는 도리어 기회다"는 반응을 .. 더보기
법원, 정진상 보석 허가 김작가님글 ㅣ 법원, 정진상 보석 허가 애초에 구속 사유도 되지 않는 사람을 단지 이재명 측근이라고 잡아 넣은 것은 분통 터지지만 그래도 보석이 허가 되었다. 사실은 잡아 넣고 온갖 협박을 회유를 했지만 넘어가지 않았던 것이고 이 와중에 재판에서는 연일 유동규과 남욱의 진술이 신빙성을 잃어 버리는 현상이 발생하는지라 법원 입장에서는 보석을 허가하지 않았을 수 없었을 것이다. 김용 부원장도 빨리 나오시길 바랍니다... 사실 대장동 관련 재판은 검찰이 새로운 증거를 들고나와 기소하기 전까지 이렇게 소강 상태로 갈 것 같다. 그래서 이정근 사건을 키우려는 것이겠지........ 참, 정진상 실장의 변호사는 김용민tv에서 나와 매주 목요일 방송을 하는 조상호 변호사다. 유능한 변호사고 내년 출마를 위해 한참 준.. 더보기
<가장 낮은 곳으로, 지금 예수가 이 땅에 오신다면> 이재명글 ㅣ 아기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성탄절입니다. 사실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말을 전하기 조심스럽습니다. 기대와 설렘이 가득해야 할 연말연시이지만 많은 국민께서 민생경제 한파로 다가올 내년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유족들을 비롯해 힘겨운 상황에 놓인 우리 이웃들도 계십니다.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를 던져 가장 낮은 곳의 사람들을 구하고자 했던 예수님의 가르침을 되짚어봅니다. 지금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다면 위기의 폭풍을 맨 몸으로 견뎌야 할 분들부터 찾으셨겠지요. 이 시대 국가와 정치의 의무도 다르지 않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힘들어하는 이웃을 보듬고 국민의 삶을 지켜야 할 책임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산이 클수록 더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기 마련입니다. 비록 우리 사회가 .. 더보기
<이재명 당대표 신년사> 이재명 글 ㅣ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해야 할 새해 첫날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가볍지만 않습니다. 민생경제가 올해는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민주주의를 말살시키고 있는 검찰정권의 야당파괴, 정치보복 폭주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가 흔들리고 있지만 정부는 아무런 해법도 없습니다. 국민께서 힘겹게 쌓아올리고 다져온 민생, 민주주의, 평화의 토대가 사방에서 무너지고 있습니다. 어둠이 깊어질수록 새벽은 가까워지는 법입니다. 지금 마주한 위기도 더 큰 도약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시련과 역경을 늘 새로운 변화의 계기로 탈바꿈시켜왔던 우리 국민의 위대한 저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 무엇보다 정.. 더보기
<이재명 대표 검찰진술서 서문> 이재명글 ㅣ 이 사건은 기록으로 남을 것이므로 사건에 대한 진술에 앞서 저의 입장을 먼저 말씀드리는 점을 양해 바랍니다. 심장 없는 사람 없듯, 주권 없는 국가는 없습니다. 심장이 뛰지 않으면 죽은 목숨이듯, 주권이 제 몫을 찾지 못하면 죽은 국가입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국민으로부터 주권이 박탈되거나, 주권자를 부당하게 억압하면 민주공화국은 죽은 것과 다름없습니다. 공권력, 즉 국민에게 명령 강제하는 국가권력은 당연히 이러해야 합니다. 첫째, 공권력 행사 특히 중립적이고 정의로워야 할 형사사법 권력 행사에서 편견과 사심을 끊어내야 합니다. 편견과 예단은 진실을 가리는 연기와 같아서 연기를 걷어내야 실체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공권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더보기
<작은 차이를 넘어 더 큰 원팀으로> 이재명글 ㅣ 어제 의총에서 이재명 지지자의 이름으로 비난문자 폭탄을 받으신 분들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와 함께하는 동지라면 문자폭탄 같은 내부를 향한 공격은 중단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안의 차이가 아무리 커도 우리가 싸워 이겨야할 상대와의 차이만큼 크지는 않습니다. 비난과 다툼으로 우리안의 갈등과 균열이 격화되는 것은 자해행위입니다. 갈등과 분열은 우리가 맞서 싸워야할 ‘검사독재’ 세력이 가장 바라는 일입니다. 이재명의 진정한 동지라면 내부를 향한 비난과 공격은 오히려 말려주셔야 합니다. 이재명의 이름을 걸고 또는 이재명의 곁에서, 갈등과 분열의 씨를 뿌리거나 이재명을 해치는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재명 지지자의 이름으로 공격받고 상처받으신 의원님들께는 사과말씀 드립니다. 억압.. 더보기
<친윤 검찰공화국의 스카이캐슬> 이재명글 ㅣ “드라마보다 더한 현실” 요 며칠 벌어진 ‘정순신 사태’를 보며 전 국민이 공감하셨을 말입니다. ‘검사 아빠’가 계급이 되어버린 신분제 사회의 단면부터 총체적 인사 참사와 책임 회피까지, 현실은 더 지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사태의 대책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지시했습니다. 잘못 짚었습니다. 이 사건은 학교 문제가 아니라 계급 문제입니다. 학폭임이 인정되어 강제 전학 징계를 받았음에도 정모군과 그 부모는 반성은커녕 징계 취소소송에 가처분을 이어가며 피해 학생을 괴롭혔습니다. 부모 잘 만난 이 가해자가 서울대 입학까지 하며 승승장구하는 동안 피해자는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하며 후유증에 시달렸습니다. 아버지가 고위 검사가 아니었다면 상상못할 가해입니다. 아들은 폭력으로 다른 학생을 괴롭혔.. 더보기
<명단 제작, 문자폭탄, 제명 요청..누가 이득 볼까요?> 이재명글 ㅣ 저의 체포동의안 국회 표결 이후 우리 당 몇몇 의원님들에 대한 명단을 만들고 문자폭탄 등의 공격을 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제명요청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을 매우 엄중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명단은 틀린 것이 많습니다. 5명 중 4명이 그랬다고 해도 5명을 비난하면 1명은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자신이 한 일도 아닌데 누명을 당하는 심정..누구보다 제가 잘 알지 않습니까. 우리 안의 갈등이 격해질수록 민생을 방치하고 야당 말살에 몰두하는 정권을 견제할 동력은 약해집니다. 이럴 때 가장 미소 짓고 있을 이들이 누구인지 상상해주십시오. 이간질에 유효한, 전혀 사실과 다른 명단까지 나도는 것을 보면 작성 유포자가 우리 지지자가 아닐 가능성도 커 보입니다. 내부를 향한 공격이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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