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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관심없는 정치이야기 '한동훈 잡는 이탄희'보다 주목해야 할 것 ​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다른 인사들과 비교했을 때 '젠더 감수성'이 사뭇 달라 보인다. 알다시피 한 장관은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이 일어난 뒤, 정치인·관료 중에는 가장 빠르게 현장을 찾았다. ​ 지난 9월 대정부질문에선 "신당역 사건 이전과 이후로 분명히 나눌수 있다고 말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조치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류호정 의원이 '여성혐오 범죄라고 보냐'라는 취지로 질문하자 "집단에 대한 혐오가 드러났다는 성격이 크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가지 분석이 가능할 것 같다"라면서 "본질적으로 스토킹범죄, 보복범죄라고 생각한다. 이런 류의 범죄가 여성에게 더 많이 일어나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답했다. ​ 적어도 '스토킹 살인'이 젠더에 기반한 폭.. 더보기
중국의 제로 코로나 언제까지 유지 될 것인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언제까지 유지 될 것인가? ​ 거시적 환경과 중국정책특성 그리고 코로나 자체의 특징 등을 고려/분석하여 얻어낸 나의 "엉터리" 견해는 아래와 같다. 그냥 재미로 보시기 바란다. ​ 1. 2일전 발표된 코로나 방역개선조치는 최소 내년 3월 중순까지는 유지 되다가 그후 개선조치가 발표 될 것이다. 2. 3월이후 제로코로나 정책은 조정 될 것이나 방역정책은 해지 되지는 않을 것이다. 3. 코로나 환자 개인에 대한 자가격리는 유지 될 것이다. 4. 오미크론 백신을 마친 사람에 대해 일부 혜택을 부여할 것이다. 5.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는 유지 된다. 단 시간은 3일정도로 단축 될 것이다. 6. 코로나 방역의 완전한 해제는 WHO가 팬데믹 종료를 공식선언하기 전에는 불가능하다. 7. 도시봉쇄.. 더보기
당시에 트위터는 망한다 했지만, 지금은 살아나는듯? Twitter 어제 Elon Musk가 harcore로 열심히 안할거면 다 나가라는 말에 줄퇴사 했다고 Twitter 망할거라고 모두들 소리높여 외치는데 내 생각에는 그럴 것 같지 않다. ​ 1. 아래 유튜브는 미국 VC쪽의 인싸들이 하는 유튜브인데 이중 한명인 David Sachs는 Elon하고 잘아는 인물이고 이번 인수에 음으로 양으로 도움을 주는 사람임. 2분 10초부터 보면 놀라운 이야기 나옴. https://www.youtube.com/watch?v=Ma6XineLufc&t=728s ​ 2. 인수후에 갑자기 racist 관련 트윗들이 엄청 많아졌는데 대부분 bot들이 만든 것이고 이걸 다 없애버렸는데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PC가 충만한 activist 들이 기업들에 압력 넣어서 twitter.. 더보기
우리나라 교육문제와 그밖에 이슈정리 펌글))) 공유한 사진은 1975년 당시 어떤 초등학교의 시험 시간 사진인 것 같다. 내가 초딩이던 1980년대도 이와 크게 다를 바 없는 풍경들이 기억난다. 시험 시간이면 가방을 올려 책상을 분단하고 평상시에도 금을 그어 짝꿍이 못 넘어오게 하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 ​ 몇 번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박사과정 유학 갔을 때 가장 큰 문화충격 중 하나는 학생들의 토론 문화였다. 교수가 수업 시간에 질문하면 한 학생이 답을 하고, 교수는 기다린다. 그러면 다른 학생이 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또 교수는 다른 학생이 그 이야기를 받지 않을까 하며 기다린다. 그렇게 수업 시간에는 학생들의 의견이 교환되고 하나의 정답이 아닌, 여러 시나리오를 다양한 시각에서 볼 수 있게 된다. 교수가 일방적으로 전달.. 더보기
태양광발전 효율과 양자역학 이슈 및 벤처이슈 태양광 발전 관련하여 논쟁 중 혼선을 가져오는 명제가 하나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은 가스 발전기로 충족되는 피크 부하 경감에 도움이 되는가?] 입니다. 저도 알쏭달쏭한 이슈라서 전력전기 초보자로서 한 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 1. 피크 부하 경감에 도움이 되는 경우 - 수요처에서 PV를 자체 발전기로 써서, 계통의 전력 수요를 경감시킬 때 (BTM) - PV 발전기에서 생산된 전기를 원거리 송전 시키는데 필요한 충분한 계통 용량과 무효전력이 공급될 때 이 경우 예를 들어 오늘 12시 기준 국가 전체의 피크 전력 수요가 10GW인데, 그 시점에서 BTM으로 작동되는 PV 1GW이면 미충족 수요는 9GW입니다. 기저 부하 발전기가 5GW 가동 중이며, 발전 중인 대규모 PV가 4GW 이고, 계통 내 송전.. 더보기
인플레이션 경험해 본 미국 베이비부머 세대와 경험 없는 밀레니엄 세대가 보는 내년 자산시장 전망 인플레이션 경험해 본 미국 베이비부머 세대와 경험 없는 밀레니엄 세대가 보는 내년 자산시장 전망이라 ​ 한 쪽은 시장이 10% 하락할 수 있고 연준을 믿는다는 입장 ​ 다른 쪽은 어쨌든 내년 연말 즈음 내 자산은 증가해 있을 거라는 자신감 피력 ​ 흠. 경험과 생물학적 나이의 차이가 투자를 보는 관점에서도 많은 괴리를 일으킨다 ​ ~ 우선 미 경제 방송 CNBC의 백만장자 설문조사(Millionaire Survey)부터 보죠. CNBC가 투자 가능 자산만 100만 달러 이상인 761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56%가 S&P500이 내년에 약 10%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금보다 내년 말 주가 지수가 10% 낮을 수 있다는 건데요. ​ 이들은 응답의 3분의1가량은 15% 떨.. 더보기
빌라왕 전세사기 과정과 방법, 사기꾼들은 교화가 되지않는다 실제 공인중개사와 집주인도 속는 경우가 많다. 빌라왕 전세사기의 구조는 매우 심플합니다. 시세 2억원도 채 안되는 신축 빌라에 3억원 전세로 들어갈 때 왜 세입자가 불안하지 않겠습니까만, 전세금이 그 신축빌라 공시가격의 150%를 넘지 않으면 주택도시보증공사 HUG가 앞뒤 안보고 보증을 해주니까 빌라 주인들은 공시가격의 150% 를 전세금으로 막 부르고 세입자들은 HUG가 보증해주니까 위험한지 안위험한지 따지지도 않고 전세 계약을 한 겁니다. ​ ​ 그런데 웬만한 빌라는 빌라 값보다 가 더 높은 경우가 많아요. 2억짜리 빌라인데 2억3천에 전세를 들어가겠다고 해도 보증을 해줍니다. ​ 그래서 빌라왕 전세사기의 주범은 HUG의 앞뒤 안재고 남발하는 전세보증인 거고요. 집값보다 높은 전세금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세입자들이 알아서 조심해야 하던 시절에는 사.. 더보기
전기차 미래핵심은 자율주행 기술 ​ 어려서는 집에서 유선전화기를 한참 썼다. ​ 다이얼에서 버튼식이 됐을 때 엄청 신기해했다. ​ 그러다 80년대 무선전화기란게 생겼다. ​ 이건 기적이었다. 그 때의 놀라움이란… ​ 전부 집 밖에서 이 전화가 작동하는지 궁금해했다. 아이들은 문 밖에 나가 도달 범위를 테스트하기도 했다. ​ 비슷한 시기 아버지의 로얄쌀롱에 두개의 긴 안테나가 달렸다. 소위 카폰이라는게 나타난 것이다. 차 안에 달린 유선의 수화기 형태였다. ​ 이동통신 인프라가 조금씩 깔리면서 엄청나게 큰 모토로라의 벽돌폰이 판매되기 시작하고,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삐삐를 구매하여 들고 다녔다. 시간이 지나며 바타입 노키아와 플립식 모토로라 핸드폰이 조금씩 유행하기 시작했다. ​ 95년에 획기적으로 사이즈가 줄어든 모터로라택 5000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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