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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나라 정치이야기

오늘 여론조사 꽂에서 상당수 지역의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여론조사 꽃 조사결과 발표- 야권 200석 예상

        변호사 전석진님 리뷰

오늘 여론조사 꽂에서 상당수 지역의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서울 49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2만4500명을 대상으로 2월19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유무선 혼용 ARS 자동응답방식으로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 포인트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선거구별 숫자를 개별적으로 공개하려면 각 조사 마다 조사 의뢰인, 조사 기관, 조사일시, 조사 방법,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라는 문구를 각각 기재하여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운 일이고 이 포스팅의 목적은 대략의 방향을 잡는 것이기 때문에  이 포스팅에서는 선거구별 숫자 기재는 생략한다.

다른 곳에 개별 숫자들이 나와 있으므로 그 기사들을 보기를 바란다.(예컨대 비지니스 포스트 2024-03-04자 기사)
오늘 발표된 여론 조사를 보니 대략 훑어 보아도 한 15%정도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면 국민의힘당이 전체 판세에서 유리한 것이라는 여론조사들은 어떻게 된 것인가?
일전에도 지적했듯이 이러한 조사들은 보수 과표집이 의도적으로 심하게 이루어져 객관성으르 잃은 조사이다.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여론 조사가 더 정확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
여론조사 꽃은 이전부터 민주당 우세를 관찰해 왔다. 이 경우에는 조사 기간을 평일 저녁과 휴일에 조사를 하여 보수 과표집이 아예 일어나지 않도록 설계가 되었다. 그래서 보다 정확한 조사라고 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발표된 개별 선거구의 여론 조사는 평일에 이루어 진 데다가 유선 조사도 하였기 때문에 상당 정도의 보수 편향이 있는 조사로 여겨진다. 자세한 것은 내일 세부 지표가 발표되어야 알 수 있지만 나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한 10%정도 보수 과표집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그런데 이와 같이 보수 과표집이 있음에서 불구하고 한 15% 정도의 민주당 우세가 관측된 것이다. 만일 보수 과표집이 없이 조사를 한다면 차이가 20% 이상이 나올 수도 있는 것이라 추론된다. 이는 매우 놀라운 일이다.
나는 얼마전에 NBS 여론 조사의 경제인식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와 경제투표 이론에 입각하여 야권 200석도 가능하다는 의견을 피력한 적이 있는데(나의 페이스북 2024.2.28.자 포스팅), 오늘 여론조사 꽃의 조사 결과를 보면 200석도 가능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내가 한달 반 정도의 여론 조사를 분석해 본바로는 여론조사 꽃을 제외하고는 보수 과표집이 125%~130%정도 일어나고 있고 이를 퍼센트로 계산해 보면 10% 정도가 되는 것으로 추론된다.
오늘 여론조사 꽃의 발표는 기존의 여론 조사들이 보수 과표집으로 국민의힘당에 10%이상 편향을 보여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물론 여론조사 꽃의 오늘 여론조사가 진보편향이 심하다는 비판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위에서 본 바와 같이 이번 여론조사 꽃의 조사는 보수 과표집이 된 조사이다. 진보 편향일 수가 없는 것이다.
게다가 나의 HIF 지수는 보수 진보 편향이 없는데 이 지수는 최근들어 안정적으로 민주당이 10%이상 이기고 있다고 관측되고 있다(HIF 지수 7%는 여론조사 지수 10%에 상당함).
오늘 여론조사 꽃의 조사 결과도 이와 같은 HIF 지수와 부합하는 것으로 신뢰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아직 샴페인을 터트리기에는 이르지만 최소한 상황을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