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주석중 교수님의 영면을 기원합니다.>이재명
수많은 생명을 살렸고, 앞으로도 수많은 생명을 살리셨을 의료계의 큰 별이 졌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주석중 교수님의 명복을 빕니다.
생의 마지막까지 의료인의 책무를 다하신 고인의 헌신에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병원 옆에서 살며 밤낮 가리지 않고 수술실로 달려오셨던 분입니다.
극도의 스트레스와 연이은 밤샘수술 속에서도 “환자의 상태가 좋아져 기분 좋다”던 고인의 모습을 떠올리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생명보다 우선하는 가치는 없다는 일념을 실천하는데 일생을 바친 고인의 희생과 업적을 잊지 않겠습니다. 아울러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의료진들이 자신의 생명을 깎아가며 일하는 일이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깊은 슬픔에 빠지셨을 유가족들께도 깊은 애도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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