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대장동은 토건업자와 검찰, 언론의 끈끈한 유착이 이재명 때문에 들통난 사건이라고 생각해요.

펌 ㅣ 1. 대장동은 토건업자와 검찰, 언론의 끈끈한 유착이 이재명 때문에 들통난 사건이라고 생각해요. 돈의 흐름과 10년간 사업 진행과정, 정영학 녹취록 등 객관적인 증거를 보면 뚜렷이 알 수 있죠.

2. 그래서 검찰은 박영수, 김수남, 최재경 등 특수부 선배들을 수사하지 않고, 결탁된 언론은 이를 비판하거나 취재하지 않아요. 검찰이 좌표를 찍어준 것만 따옴표 따 보도하고 있죠.

3. 대표, 편집국장까지 물러난 한겨레신문은 외부 인사 4명을 포함한 진상조사위를 만들어 모든 구성원을 조사하고 있어요. 이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구조적 문제까지 파악하겠대요.

4. 저는 검찰 출입처 제도와 법조기자단이 이번 사태를 야기한 사악한 구조적 문제라고 생각해요. 검사가 불러준 일방적인 정보를 특종, 단독으로 받아쓰는 대신 제대로 사안을 취재하고, 법원에서 양측 주장을 듣고 판단하려면 출입처와 기자단이 없어져야 해요.

5. 한겨레신문은 먼저 법조기자단부터 나오세요. 검찰발 특종이나 독점 안 실었다고 한겨레 싫어할 사람 없어요. 대신 사안을 취재하고, 법원에서 판단해주세요.

6. 기자들은 신문이나 웹사이트 외에도 유튜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나서주세요. 마감 맞춰 하루 한 번 찍어내는 신문만으로는 결코 종편 쥐고 서로 스크럼 짜고 있는 검찰&조중동문 이기기 힘들어요. 수익도 마찬가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