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대만 TSMC 실적. 대만은 노동 운동이 일어나지 않았고 그래서 여전히 저임금 구조다. 그 상황에서 기술 혁신도 단행해 나가니 그를 추격하는 이들이 따라잡기 힘들다.
삼성전자는 이제 검토했다가 덮었던 그 대책을 실행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애플처럼 모두 다 분사시키고 독자 생존하라는 카드다.
물론 내부 인력들의 엄청난 반발이 예상되기는 한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B2B 회사다. 너무 잘해서 고객에 대해 항상 위에서 내리 깔아보는 태도가 몸에 배에 있다. 쉽사리 바뀌지 않을거다. 그래서 아쉬울게 없다는 태도 인듯 ㅎㅎ
전세계 자기네 테크 고객 기술 행사에 메인 스폰하는 걸 본 적이 없다. 마케팅 마인드 전무하다. 메인 고객들 매출 비중을 10% 언더로 잡아 놓을 정도로 똑똑하다.
이런 회사가 가전과 모바일을 하면서 자신들이 B2C 회사라고 착각을 하고 모든 마케팅도 거기에 맞춰져 있는 거 같다.
AP 배터리 디스플레이 렌즈 반도체 등 기기 만든다는 이들에게 제대로 셋트로 팔았으면 초대박이었겠지만 모바일 부서의 반대로 노나는 사업 기회를 잃어버렸다.
올해는 삼성전자가 전 사업부가 다 영향을 받는 초유의 해가 될거 같다.
바이오로 튄 형아가 이런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을까 싶다. 삼각편대로 위기를 적절히 분산한 최고의 모델이라고 했는데 저 세개 모두 후덜덜 거리기는 모처럼 인거 같다. 이럴 때 경영진의 능력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
난 아니지만 가족 중 일부는 주주다. 그러니 힘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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