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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M 제조업지수가 큰 폭으로 급락했는데 경제 활동과 경제 성장의 선행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시장 참여자들은 경기 침체 우려를 높임.

서상영님 시장리뷰 ㅣ 요약 08/05 경기 침체 관련

한국 코스피는 지난 2020년 3월 19일 8.39% 하락한 이후 가장 큰 하락한 6.7%대 하락 중. 이는 역대 9번째 낙폭(8번째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7.08.16년 6.93%). 하락 원인은 경기 침체, 애플, 앤비디아, 중동 등이 한꺼번에 영향을 준 데 따른 것. 이 중 경기 침체 이슈는 과도한 반응으로 추정

지난 주 ISM 제조업지수가 큰 폭으로 급락했는데 경제 활동과 경제 성장의 선행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시장 참여자들은 경기 침체 우려를 높임. 이런 가운데 7월 비농업 고용자수가 11.4만 건 증가에 그쳤고 실업률은 4.3%를 넘어서자 샴의 법칙(Sahm Rule)에 따라 경기 침체가 임박했다고 보고 있음.

그렇지만, 고용이 급격하게 위축되는 경향을 보일 가능성은 ‘아직은’ 크지 않음. 채용공고가 818만 개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으며, 고용보고서를 통해 알 수 있듯 미국 고용 인구는 1억 6,840만 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 이 중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88만 건을 기록하고 있어 1.1%만이 실업수당을 받고 있음을 보여줌. 급여 노동자도 1억 5,870만 명을 기록하고 있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 그렇기 때문에 경기 침체를 반영하며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과도한 모습이라고 볼 수 있음. 경기 침체는 고용시장의 지속적인 위축이 진행될 경우 발생하기 때문.

물론,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에 이어 파월 연준의장 또한 이제는 물가도 중요하지만 고용 둔화 위험도 주목하겠다며 7월 FOMC에서 2중 책무(물가, 고용) 모두 보겠다고 발표한 점은 주목. 결국 고용 둔화는 연준도 인지하고 있다는 뜻. 그렇기 때문에 오늘 저녁 있을 ISM 서비스업지수, 다음 주 있을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의 결과가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