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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그분' 동아일보 조작보도: 소장 접수

펌) 대장동 그분' 동아일보 조작보도: 소장 접수

1.
2021년 동아일보의 '대장동 그분'이라는 단독 보도는 오차범위 밖에 넉넉한 지지율로 윤석열을 압도하던 이재명 후보가 처음으로 여론조사에서 역전을 허용했고, 대선 캠페인 내내 그 이슈로 공격을 받게 되었으며 결국 0.73%의 통한의 패배를 당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2.
나는 이 오보를 바로잡기 위해 대장동 진실규명 시민청구인단을 결성했고 동아일보를 대상으로 위자료 청구 민사소송을 시작했다.

굳이 민사로 진행하는 이유는 형사로 진행하기에는 대한민국 검찰을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오직 '변호사 vs 변호사'로 맞붙는 민사를 택한 것이고 전석진 변호사를 우리 공동 청구인단의 변호사로 의뢰했고 그는 흔쾌히 이 사건을 맡아 주었다.

3.
1인당 5만원씩의 소송비용을 거뒀는데 청구인단의 신청자가 예상보다 많아서 예산에 여유가 생겼다.

그래서 동아일보의 '대장동 그분' 보도가 대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취지는 재판과정에서 제출할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서였는데 그 결과가 너무 흥미로워서 여러분들께 공개하지 않을 수 없다.

4.
질문1: 지난 대선 국면에서 대선판을 뒤흔들었던 동아일보의 단독보다 '대장동 그분'에 관한 언론보도를 들어보신 적이 있는가?

있다 (85.3), 없다 (11.6), 모르겠다 (3.1%)

5.
질문2: '대장동 그분' 언론보도가 대선에서 지지후보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쳤는가?

미쳤다 (45.7%), 미치치 않았다 (50.9%), 모르겠다 (3.5%)

6.
질문3: '대장동 그분'에 대한 보도를 접하고 대선에서 지지후보를 바꿨는가?

바꿨다 (23.1), 바꾸지 않았다 (71.8%), 모르겠다 (5.1%)

7.
질문4: 동아일보 '대장동 그분' 보도의 근거로 삼았던 녹취록에는 해당 언급은 없었다. 만약 대선 전에 이 사실을 알았다면 지지하는 후보를 바꿨겠는가?

바꿨을 것이다 (22.3%), 바꾸지 않았을 것이다 (70.1%), 모르겠다 (7.6%)

8.
이 여론조사 내용의 결론은 동아일보의 단독보도 '대장동 그분'은 지난 대선의 결과를 바꿨다는 것이다.

유권자 대부분은 해당 보도를 접했고, 영향을 받았으며 공개된 녹취록 해당 내용에 없었다는 것을 알았으면 지지하는 후보를 바꾸지 않았을 것이라는 답변이 20%가 넘었으니 0.73%라는 지난 대선의 결과를 뒤집고도 남을 충분한 숫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9.
즉 동아일보의 이 오보(사실은 오보라기 보다는 나는 조작과 날조라고 생각한다)는 대선의 결과를 바꿨고 그 결과 대한민국은 경제, 민생, 외교, 안보 심지어 역사까지 모든 면에서 흔들리고 있다. 윤석열이라는 무능한 신임 대통령에 의해서 말이다.

10.
그래서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시작한다.

우선 동아일보의 '대장동 그분'이 오보라는 것을 밝혀내는 것부터 말이다.

11.
방금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동아일보를 대상으로 민사소송 소장을 접수했다.

전석진 변호사 그리고 (자원봉사자) 최진숙님이 정말 고생이 많았다.

12.
앞으로가 긴 싸움이 되겠지만 지치지 않고 나아갈 것이다. 적어도 내년 총선 전에 1심 결과가 나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긴 여정을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